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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쪼 모쪼의 💛 요모 조모

안녕하세요 요쪼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셀프 스냅 도전기, 비오는 오후에 간 글레처슐루흐트!입니다. Day4 새벽엔 일찍 일어나 창문을 보고 기겁하며 테라스로 달려나왔습니다. 소라게 모드가 아닌 맑은 아이거 북벽!!! 이건.. 이건 아주 귀한겁니다. 비몽사몽한 짝꿍 끌고 나와서 세상 여유로운척 열심히 사진을 찍어줍니다. 날씨가 너무 좋네요. 오늘이 그 날이다!!! 셀프 스냅 도전! 그린델발트에서, 첫 스냅 사진 도전! 날씨가... 오후에 비가 온다라고는 믿기지 않는 화창한 날씨! 제가 딴 머리를 했다면, 항상 모쪼가 해준 것입니다요. 찍기위해 준비한 것들을 하나씩 얼른얼른 꺼냅니다. 옷도 입고, 목걸이도 하고, 귀걸이도 하고, 화장도 대충 떡칠합니다. 어차피 떡칠해도 카메라는 눈치채지 못하고 저에겐 보정..

Day3 2부 37번 하이킹 그린델발트 터미널이랑 숙소는 가까워서 금방 걸어갔습니다. 워후 케이블카 전세냈습니다~ 녹지 않은 눈이랑 가까워지니 '눈이 내리지 않는 나라 사람'처럼 신나게 찍어댔습니다. 아이거 글랫쳐 도착 역시나 사람이 없습니다. 시간이 늦었으니 그럴 법도 합니다. 눈이 쌓인 것이 멋있어서 이거 구경하느라 길을 잃었습니다. 뭔가 내려가니 길이 있습니다. 하이킹 코스는 중간 중간 사진들만 봤지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 제대로 공부하질 않았습니다. 내려가는 코스라는 것만 기억한 채로... 일단 내려갔습니다. 근데 뒤에 오는 외국인 커플이 저희랑 똑같이 걸어가는겁니다. 음, 사람이 가니까 37번 코스는 여기가 맞군. 처음에 길은 뭔가 요상했지만 걸을만 했습니다. 가볍게... 하산할 수 있다고 했는..

Day3 1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린델발트로 떠나는 날입니다. 오후에 비가 대표사진 삭제 루체른을 일찍 일찍 떠나봅니다. 어제랑 같은 아침이지만 오늘도 역시나 맛있습니다. 떠나기 전 아쉬워서 테라스에서 한 컷! 오늘 아침의 루체른은 너무 화창해서 선글라스를 안 낄 수 없다! 수트입은 멋지고 친절한 할아버지 카운터 직원분에게 체크아웃! " 👨🏻🦳 아무 문제없었니?" " 👩🏻 옙, 퍼펙트!" " 👨🏻🦳 굿~ 짐 맡길 것 있니?" " 👩🏻 노 땡스." " 👨🏻🦳 오케이 헤브 어 굿 트래블~" " 👩🏻 헤브어 굿 데이~" 아직 열지 않은 루체른 역 홀리카 우를 지나 플랫폼에 도착해서 인터라켄행 열차를 기다립니다. 당근 이 열차인줄 알았는데 직원이 안에서 내리면서 이거 아니고 오른쪽으로 더 가서 기다리랍니..

Day2 굿모닝입니다! 🌞 일어나서 보이는 숙소 안 풍경은 아주 개판입니다. 어제 숙소에 도둑 들었나요? 그렇다면 제가 그 도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준비해도 이미 조식 일빠를 놓칠 시간이라 빨리빨리 짝꿍 깨웠습니다. 계획대로 루체른 아침 냄새 맡기위해 창문을 열려고 커튼을 드르륵 --! 그렇습니다. 413호는 작은 테라스가 딸린 방이었어요. 그래서 한 층을 더 올라가는 구조였나봅니다. 갑자기 어제 올라온 계단이 이뻐보입니다. 사실 계단은 안예쁘고 예쁜건 테라스 풍경입니다. 센트럴 호텔 조식 이제 밥먹으러 갈 시간입니다. 공짜밥은 역시 맛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기내식은 맛없었으니까 공짜밥은 맛있다는 건 틀린 말입니다. 유심 구매 "Hi, I need simcard~." 유심 교체하고 빵빵하게 터지는..

Day1 오늘은 작년부터 준비했던 스위스로 떠나는 날 원래는 코로나 이전에 준비하고 있던 것들이었는데 밀리고 밀리다가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작년 11월에 지른 항공권과 숙소들... 지금와서야 돌이켜보니 한 두푼도 아닌데... 참 도박이다 싶습니다. 당연하게도 이때 쯤이면 괜찮아질거란 믿음하나로 기다렸던 그 날이 왔습니다. 설렘을 가득안고 잠을! 예.. 못잤습니다. 짐을 한보따리 싸다보니까 다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아 맞다! 아 맞다!! 아 맞다!!! 그렇게 새벽 3시가 되고.. 나는 5시에 일어나야하고.. 잠을 못잤는데, 마음이 너무 상쾌한 새벽이었습니다. 출국 플레이 리스트는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이 필수죠. 6시 40분 차를 타려고 6시 20분부터 열심히 달달달달 캐리어를 끌고 가보니 한 5명 정도 있습니..